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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ocutView] "소방차 1대에 고작 2명 출동" 소방관 119명 릴레이 1인 시위

2019-11-04 1 Dailymotion

화재 진압복과 안전장갑, 보호모까지 '완전무장'한 소방관들의 1인 시위가 4일째 이어지고 있다.<br /><br />10일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소방관들은 "안전도 빈부격차?"라는 피켓을 들고 지방직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.<br /><br />지난 7일 시작한 소방관 1인 시위는 신고전화를 상징하는 119명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.<br /><br />이들은 "최근 5년간 29명 순직, 1천626명 부상... 소방관이 위험하면 국민도 위험하다"며 인원 충원과 소방 장비의 현대화를 요구했다.<br /><br />1인 시위에 참여한 신민철 충주 서부소방서 소방장은 "지방 재정 자립도에 따라서 안전에 격차가 난다"며 "지방직과 국가직으로 이원화되어있는 소방공무원들을 국가직으로 일원화시켜서 정부의 총괄 지휘 아래 국민의 손과 발이 되길 바랄 뿐"이라고 말했다.<br /><br />소방관들의 열악한 처우가 알려지면서 광화문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1인 시위 중인 소방관들을 격려했다.<br /><br />윤재학(67) 씨는 "119를 격상시켜줘도 모자랄 것을, 장갑까지 자기 돈으로 사서 낀다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"고 안타까워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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